설명용 일러스트: 여러 도구 중 쓰임새에 맞게 골라 남긴 다섯 블록
글의 내용을 표현한 설명용 일러스트

제 일에 쓸 AI 도구를 찾으려고 손에 잡히는 건 거의 다 써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섯 개만 씁니다. 많이 써본 끝에 오히려 줄인 이유를 적어볼게요.

거의 다 써봤어요

  • 재미나이
  • 챗지피티
  • 클로드
  • 딥시크 (그때 한창 화제였죠)
  • 퍼플렉시티, 젠스파크 같은 시중 도구들
  • 그리고 클로드 코드, 커서

클로드를 써보고 나서는 "내 사업을 디지털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편에 쓴 회원관리 이야기가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쓸수록 줄었어요

이상하게도 많이 써볼수록 도구는 줄어들었어요.

딥시크는 제가 하는 일에서는 클로드나 챗지피티보다 성능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젠스파크는 성능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문제였습니다. 처음 쓰는 분에게는 편한 도구예요. 그런데 지켜보니까 큰 모델들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그런 편리한 기능을 하나씩 다 달고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따로 쓸 이유가 점점 줄어들죠.

커서도 비슷했어요. 코드 편집기에서 클로드를 띄워 쓰는 것만으로 충분히 해결이 됐거든요.

제 기준은 선택과 집중이에요

시간도, 돈도, 머리 쓸 힘도 정해져 있잖아요. 도구 열 개를 얕게 쓰는 것보다 두세 개를 깊게 파는 게 낫다고 봤어요.

그래서 제가 쓰는 용도에서 가장 쓸 만하다고 느낀 챗지피티와 클로드를 파고드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짧게 말하면 "토큰을 아끼면서 결과를 내는가?"예요. 토큰은 AI가 글을 읽고 쓸 때 쓰는 단위예요. 요금과 사용 한도는 이용 방식과 요금제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결과라면 덜 쓰고, 같은 양이라면 더 나은 결과를 내는 쪽을 남겼어요.

결국 남을 건 셋이라고 봐요

여기서부터는 제 전망이에요. 결국 살아남을 건 챗지피티, 클로드, 재미나이 정도라고 봐요.

재미나이는 구글이라는 큰 생태계가 뒤에 있어서, 결국 사용자를 확보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남은 다섯 개

설명용 도식: 지금 남은 다섯 개 도구

순위가 아니라 제 쓰임새예요. 하는 일이 다르면 남는 도구도 다를 거예요.

딱 하나만 남긴다면

챗지피티요. 모든 걸 두루 잘하는 느낌입니다. 클로드는 개발 쪽에 특화돼 있다고 느끼고요.

이제 시작하는 분께

처음부터 유료 구독부터 하는 건 말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어차피 그만큼 활용하기 어렵거든요.

재미나이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고 봐요. 제가 써본 느낌으로는 무료로도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 이것저것 부담 없이 해볼 수 있습니다. (무료 사용 한도는 자주 바뀌니, 시작하실 때 공식 안내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러다 손에 익으면 챗지피티나 클로드로 넓혀 가는 걸 추천해요.

지금 해볼 한 가지

지금 쓰는 AI 도구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옆에 "이건 이럴 때 쓴다"를 한 줄씩 써보세요. 한 줄이 안 나오는 도구가 있다면, 그게 정리할 후보입니다.

아직 써본 도구가 없다면, 오늘 재미나이에 질문 하나만 해보세요.